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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씨엠에스에듀, 올해 코딩 교육 확장 본격화"
입력 2018-03-14 08:17 
자료 제공 = KB증권

KB증권은 14일 씨엠에스에듀에 대해 올해 코딩 교육사업 확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씨엠에스에듀는 청담러닝의 자회사인 교육업체다. 수학 교육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직영 및 가맹 사업의 확장 등으로 본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수학 교육에서 쌓은 브랜드를 바탕으로 코딩 교육 및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씨엠에스에듀는 씨큐브코딩을 제외한 직영점을 2021년까지 매년 3개씩 늘려나갈 계획이며, 지난해 말에 이미 가맹점의 수가 30여개라는 점을 고려할 때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씨큐브코딩의 경우 코딩이 올해부터 중학교 정규 교과 과정에 편입됨에 따라 외형 확장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고, 올 하반기 출점이 집중될 공산이 크다"고 진단했다.
해외 사업의 경우 중국과 베트남 중심으로 성장이 기대되나 아직 초기 단계라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이익기여는 힘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성공할 경우 중장기적 잠재력은 커 보이는 것 또한 사실이다.
장 연구원은 "올해 코딩 사업 확장 과정에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외형 및 절대 이익 성장은 발생하더라도 이익률은 일시적으로 정체될 수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출산율 저하와 학령 아동 감소가 리스크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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