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서 트레일러·승용차 추돌 '아찔'…산불 현장서 시신 발견
입력 2018-03-14 06:50  | 수정 2018-03-14 07:33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청주영덕간 고속도로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전북 정읍의 야산 화재 현장에서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신재우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대형 트레일러가 중앙분리대를 뚫고 반대편 차선에 위태롭게 걸쳐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청주영덕간고속도로 청주분기점을 지나던 트레일러가 갑자기 차선으로 뛰어든 승용차와 추돌했습니다.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도로공사 측은 청주방면 진출로 1,2차선을 전면 차단하고 사고를 수습했습니다.

뒷바퀴 한쪽이 무너져버린 빨간색 승용차가 차도가 아닌 인도에 멈춰 서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 대전 유성구에서 30대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5개 차선을 가로지른 뒤,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집안 곳곳과 가재도구가 시커멓게 그을려 있습니다.

어제 오후 7시 20분쯤 남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45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이 화재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96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봤습니다.

어제 오후 7시쯤엔 전북 정읍의 야산 화재 현장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시체가 훼손돼 경찰이 신원을 파악 중입니다.

MBN 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이주호
영상제공 : 시청자 송영훈 남양주소방서 정읍 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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