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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현대건설 6연패 빠뜨리며 유종의 미
입력 2018-03-13 21:49 
13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 흥국생명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흥국생명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현대건설에 역전승을 거두며 홈팬들에게 최종전 승리를 선물했다. 흥국생명 선수들이 승리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8승 22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흥국생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3-2(23-25 25-21 16-25 27-25 15-9)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면 현대건설은 정규리그를 6연패로 마치게 됐다.
크리스티나 32득점, 이재영 24득점으로 양쪽 날개에서 고른 득점이 나왔다. 중앙에서 김채연이 블로킹 5득점 포함 7득점을 올렸다. 한편 수원에서 열린 남자부 한국전력과 삼성화재와의 경기는 3-0(25-19 26-24 28-26)으로 한국전력이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전력은 시즌 전적 17승19패 승점 54점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순위는 4위로 올라섰으나 KB손해보험의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2위를 확정한 삼성화재는 22승14패 승점 61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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