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성 입대…드디어 공개되는 VIP를 위한 `꽃길` [동영상]

[MBN스타 민진경 기자] 빅뱅의 멤버 대성이 입대했다.

13일 오후 강원도 화천 27사단 이기자부대로 빅뱅의 네 번째 입대 멤버 대성이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다.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로 입소한 리더 지드래곤, 어제(12일) 강원도 청성신병교육대로 입대한 멤버 태양에 이어 연달아 3명째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중인 탑을 포함해 4명의 멤버가 군 복무를 위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났다.

이에 빅뱅의 신곡 '꽃길'이 오늘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빅뱅의 완전체 신곡 '꽃길'은 군입대로 인한 공백으로 멤버들의 진솔한 마음을 녹여낸 곡이다.

특히, 리더 지드래곤과 맏형인 탑이 직접 작사를 맡았으며 섬세하고 시적인 감성의 가사가 심금을 울린다.

'꽃길'의 도입부에서는 지드래곤이 '그 땐 참 좋았는데 말이야 너와 함께 할 수만 있다면', '때론 외롭고 슬퍼도 말이야 너와 같이 할 수만 있다면',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팬들에게 전한다.

데뷔 이후 12년 간 한결같이 옆에 있어준 그 순간들을 아름답게 추억하며, 다시 만날 그 날을 희망하는 가사를 담았으며 재회의 그 날을 위해 기다려 달라는 가사는 가슴 절절하고 그림 같은 이야기이다.

지난 2016년 12월 'MADE(메이드)' 앨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신곡인 '꽃길'은 막내 승리를 제외한 4인 멤버가 군입대를 완료하는 대성의 입대일에 공개 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한, 현재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막내 승리는 계획된 일정과 솔로 앨범 발매를 끝으로 입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