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성현·전인지·고진영 등 15일 개막 LPGA투어 파운더스컵 출격
입력 2018-03-13 10:59 
파이팅 외치는 전인지-박성현 [사진출처 = 연합뉴스]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미국 본토 대회가 15일 막을 올린다.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천679야드)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은 2018시즌 5번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4위 박성현(25)을 비롯해 세계 랭킹 20위 이내 선수들 가운데 12명이 출전한다.
1위 펑산산(중국), 2위 렉시 톰프슨(미국), 3위 유소연(28)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우선 박성현이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박성현은 올해 태국과 싱가포르 대회에 출전해 공동 22위와 공동 24위에 머물렀다.
신인 고진영, HSBC 월드챔피언십 2타차 공동 6위 [싱가포르 EPA = 연합뉴스]
세계 랭킹 8위 전인지(24)도 이번 대회 좋은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전인지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를 차지했다.
2015년과 2016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23), 김세영(25)은 패권 탈환에 도전한다.
상금, 올해의 선수, 신인상 부문 선두를 질주하는 '슈퍼 루키' 고진영은 4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을 노린다.
'골프 여제' 박인비(30)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