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년간 키워온 도사견에 주인 물려 숨져
입력 2018-03-13 09:46 

3년간 키워온 도사견에 주인이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1시 13분께 경북 상주시 서곡동 주택에서 주인 이모(74·여)씨가 사육하던 개에 물려 숨졌다.
이씨 아들이 점심시간에 집에 와 식사를 하던 중 놀란 어머니 목소리를 듣고 뛰어나갔는데 어머니가 사육장에서 키우던 4살짜리 도사견에 물렸다는 것이다.
경찰과 소방서는 현장에 출동해 마취총으로 도사견을 쏘아 이씨를 사육장 밖으로 빼냈지만 이씨는 큰 상처를 입어 숨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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