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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 문가영, 세젤예 셀럽 완벽변신...인생캐 경신?
입력 2018-03-13 09: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문가영이 '위대한 유혹자'에서 성공적인 연기 변신을 했다.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연출 강인, 극본 김보연)에서 문가영은 세젤예 셀럽 ‘최수지로 완벽 변신, 화려하고 아름다운 비주얼부터 복수심을 불태우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첫 등장부터 여신 미모에 매혹적인 눈빛, 똑 부러지는 말투 등으로 ‘최수지캐릭터를 고스란히 전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문가영은,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다양한 감정선, 그리고 안정된 대사 소화력으로 안방극장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또한 ‘악동즈 우도환, 김민재와 함께 문가영은 특급 시너지를 발산하기도 했다. 최수지(문가영 분)와 이세주(김민재)가 권시현(우도환)을 잊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대신 이별을 전하기도 하고, 과거 미술 선생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은 수지를 위해 셋이 졸업식에서 자신들의 담임과 국어 선생의 불륜 현장을 담은 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이들은 아슬아슬함과 통쾌함을 오가며 극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것.

뿐만 아니라 짝사랑하는 남자 이기영(이재균)에게 너희 집안은 재력도 명예도 애매하다.”라는 말을 듣고 차인 수지는 그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기영의 첫사랑인 은태희(박수영)를 향해 칼날을 세우며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 시켰다.
문가영이 첫 회에서 존재감을 발산하며 앞으로 그녀가 만들어 나갈 ‘최수지 캐릭터는 물론, 이번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를 그렸으며 우도환, 조이, 문가영, 김민재가 호흡을 맞춘다.
문가영은 지난해 방영된 tvN 드라마 '명불허전'에서 허임(김남길)의 충직한 혜민서 하인 동막개로 출연해 남장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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