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건희씨 재판' 세부계획 내일 조율
입력 2008-05-14 14:55  | 수정 2008-05-14 14:55
경영권 불법 승계와 조세포탈 혐의로 특검에 의해 기소된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 등 8명에 대한 재판 세부계획 조율을 위한 공판준비기일이 내일(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공판준비기일은 앞으로 공판이 집중적·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하기 위해 미리 검찰과 변호인간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조사계획을 수립하는 절차로 공개적으로 진행됩니다.
준비기일에는 검사와 변호인이 출석해야 하지만,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이 전 회장 등 피고인들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전 회장은 에버랜드 전환사채 편법증여 등을 지시한 혐의와 천 억원대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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