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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말고 잘 다녀와"…태양X동현배 형제, 입대 전 애틋한 포옹
입력 2018-03-13 06:01 
태양, 동현배 형제. 사진|동현배 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빅뱅 태양(동영배) 입대에 형 동현배가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동현배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내 동생. 잘 다녀와~우리 집은 내가 잘 지킬게. 씩씩한 모습에 왜 내가 울컥하니. 아프지 말고 조심히 다녀와. 사랑해. 아주 많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동현배와 태양 형제는 애틋하게 포옹을 하고 있는 모습. 비니를 쓴 형제는 입대 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남다른 우애를 입증했다. 부모님도 환한 미소로 두 사람을 지켜보며 훈훈함을 더했다.
태양, 동현배 형제. 사진|동현배 SNS
태양은 이날 강원도 철원 6사단 청송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 후 자대 배치를 받고 현역으로 군복무를 한다.
태양 팬들은 이날 오전부터 태양을 배웅하기 위해 부대 앞에서 줄 맞춰 기다렸고, 태양은 이른 시간부터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를 표했다. 지난달 백년가약을 맺은 아내 민효린도 태양을 배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태양은 의무경찰로 복무하던 중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빚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탑과 2주전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지드래곤에 이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며, 대성은 다음날인 13일 입소한다. 막내 승리는 솔로 앨범 등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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