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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조이 아닌 박수영의 두번째 선택…`위대한 유혹자`도 통할까
입력 2018-03-12 16: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레드벨벳 조이가 배우로서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조이(본명 박수영)는 12일 첫 방송 될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은태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로 연기 데뷔에 성공한 데 이어 1년 여 만에 두 번째 작품에 나서는 것. 걸그룹 레드벨벳으로서 최정상급 커리어를 보여준 조이의 또 한 번의 도전이다.
‘위대한 유혹자의 은태희는 외모, 공부, 운동 뭐하나 빠지는 것 없는 인기녀에 똑 부러지는 성격과 독립심을 지닌 명정재단의 엘리트 장학생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부모의 이혼을 계기로 ‘사랑에 휘둘리며 인생을 낭비하는 사람‘을 혐오하게 된 철벽녀의 면모를 갖고 있지만 유혹자 권시현(우도환 분)을 만나 혼란에 빠진다.

전작에서 상큼한 매력이 돋보였다면 이번 드라마에서는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부터 치명적인 감정까지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예정. 조이가 갖고 있는 기존 이미지에서 한 발 나아가겠다는 각오를 담아 ‘위대한 유혹자에서는 그의 본명 박수영을 크레딧에 담는다.
두 번째 드라마를 통해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나선 조이. 조이에서 나아가 연기자 박수영으로 시청자 눈에 들겠다는 그의 당찬 도전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를 모티브로,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살 유혹 로맨스를 그린다.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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