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캐나다 꺾고 예선 전승 질주
입력 2018-03-12 15:20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캐나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예선 전승을 달리고 있다.
스킵 서순석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예선 4차전에서 캐나다를 만나 7-5로 이겼다.
1세트에서 3점을 따내며 제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3세트에서 캐나다에 1점을 내줬지만 4세트에서 1득점에 해내며 격차를 유지했다. 캐나다가 5세트에서 2점을 따라 잡았지만 대표팀은 6세트에서 3점을 얻어 멀리 달아났다.
이로써 대표팀은 이날 경기를 포함해 미국, 패럴림픽 중립선수단(NPA·러시아), 슬로바키아를 모두 꺾으며 지금까지 열린 예선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차지했다. 앞으로 7차례 남은 예선에서 3승 이상만 거두면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패럴림픽에서 진행되고 있는 휠체어컬링은 혼성으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치른다. 일반 컬링과는 다르게 선수들이 휠체어를 타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스위핑이 없다.
한국은 지난 2010 밴쿠버패럴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