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략물자 불법 수출 업체대표 입건
입력 2008-05-14 12:05  | 수정 2008-05-14 12:05
전략 물자로 지정된 물품을 당국의 허가없이 불법 수출한 혐의로 모 반도체 생산업체 대표 김 모씨 등 두 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경찰청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정부 허가를 받지 않고 중국과 대만 등에 다섯 차례에 걸쳐 LCD 가공 기계인 그라인더 36억원 어치를 불법으로 해외에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내다 판 '그라인더'는 유사시 로켓 발사 추진대 등 군용 물자에 전용될 가능성이 있어 대외무역법에 따른 전략 물자로 지정된 품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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