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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에스엠, 4분기 실적 부진하나 전망은 밝아"…목표가↑
입력 2018-03-12 07:46 
자료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12일 에스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향후 전망은 밝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성만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6% 증가한 155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35.3% 급감,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SM JAPAN은 엔화 약세로 실적 부진했으며 SM C&C는 기제작 드리마의 중국 관련 선급금 상각비용 등으로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SM JAPAN의 경우 올 상반기부터 대규모 실적이 반영될 예정이며 Dream Maker는 올 1분기에 10만명 규모의 공연이 10회 예정돼 있다.
유 연구원은 "올해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국내외 활동증가 및 자회사 SM C&C의 본격적인 실적 증대, 중국 현지활동 재개 기대감 등 실적과 주가가 동시에 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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