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銀,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에 최석호 부행장
입력 2018-03-11 18:33 

기업은행이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에 최석호 부행장을 임명했다. 1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1월 남부지역본부장에서 부행장으로 승진해 대기중이던 최석호 부행장이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으로 정식 발령받아 업무를 시작했다.
2015년7월부터 해당 업무를 맡고 있던 조헌수 부행장이 3월5일 퇴임해 최석호 부행장은 본격적인 업무를 지난 6일부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7년 기업은행에 입행한 최 부행장은 송도국제도시지점장, 기업고객부장, 검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남부지역본부장 근무시절엔 중소기업금융의 격전지인 구로공단에서 활약했다는 평가다.
최 부행장은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마포에 설립한 창업지원센터인 'IBK창공(創工)' 같은 공간을 서울에 추가로 2호를 열고 부산, 대구, 광주 등 지방까지 확대해나간다는 것. 상반기 중으로 일자리 플랫폼인 'IBK잡플러스'를 새롭게 구축하고 'IBK동반자 컨설팅'을 강화해 중소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IBK동반자 컨설팅은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라 컨설팅을 제공하는 무료 맞춤형 자문 서비스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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