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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알았어” 이상범 DB 감독이 매직넘버 잊은 이유
입력 2018-03-11 15:32  | 수정 2018-03-11 15:45
DB 이상범(사진) 감독이 매직넘버를 의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원주)=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원주) 황석조 기자] 우승까지 단 하나 남은 고비. 그럼에도 이상범 DB 감독은 의식하지 않겠다고 했다.
DB는 11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서울 SK와 경기를 치른다. DB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긴 레이스 끝 우승의 한 고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DB의 매직넘버는 1. 이날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우승에 성공한다면 2011-12 시즌 이후 6년 만에 달성하는 쾌거다.
하지만 이상범 감독은 침착했다. 의식하지 않겠다고. 이 감독은 매직넘버 엊그제 알았어”라고 너스레를 떨며 신경 쓰지 않고 우리 경기만 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감독은 매직넘버를 신경 쓰게 되면 더 되지 않더라”고 지난 2연패 기간을 돌아봤다. 이 감독은 선수들에게 편하게 하라 말해놓고 감독이 (조급한) 행동을 하게 된다”며 평정심이 필요할 때라 설명했다.
DB는 이날 경기에 패한다 해도 여전히 우승확률이 높다. 동 시간에 열리는 KCC 경기결과에 따라서 결정될 수 있다. 또 13일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는 최하위 부산 KT전. 다만 기회가 있을 때 빠르게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욕심은 분명 있을 터다.
상대가 만만찮다. 4연승 중인 SK다. SK 역시 2위 싸움이 걸려있기에 놓칠 수 없다. 문경은 감독 역시 경기 전 순위싸움 경쟁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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