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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아는형님`갓세븐 예능감 폭발 `하드캐리`
입력 2018-03-10 22: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박진영과 갓세븐이 재치있는 입담으로 '아는형님'을 접수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갓세븐과 박진영이 함께 출연했다.
박진영은 "내가 트와이스를 예뻐한다는 얘기에 갓세븐 팬들이 서운해한다는 것을 불식시키기 위해 나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 갓세븐 진영은 "그냥 여성 분들을 다 좋아한다"며 JYP 콘서트에서 자신들과 인시했을 때와 수지와 인사했을 때의 태도가 확연히 달랐다고 폭로했다.
이후 잭슨은 "나를 너무 투명인간 취급했다"며 강호동을 저격하기도 했고, 진영은 김영철에 대해서 "쑥스럽게 인사를 했었는데, 그 때 인사 똑바로 안한다고 뒤에서 작가님들에게 내 욕을 했다"고 폭로했다. 박진영은 YG가 잘되기 시작하자 서장훈이 양현석과 더 친해지기 시작했다며 섭섭함을 드러냈다.

이날 박진영은 데뷔 전 합격했던 소속사를 거절했던 이유를 설명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표가 자신이 예명으로 제안한 '박진감'에 감탄하고, '날 떠나지마'에서 목울대를 쳐 비브라토를 내자는 황당한 제안까지 수락하자 신뢰감을 잃었다는 것. 다음으로 그는 데뷔 초에 정우성으로 오해받았던 사연도 공개했다.
갓세븐 JB는 비보이 시절 머리를 다쳐 기억을 잃은 적이 있다고 밝혀 형님들을 놀라게 했다. 잭슨은 한국의 빠른년생 문화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해 공감을 얻어냈다. 이에 대해서 얘기하는 과정에서 빠른 년생인 JB가 자신에게 형이라고 부르라고 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이후 갓세븐 나머지 세 명 뱀뱀, 마크, 영재가 '오후반'으로 등장했다.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셋은 형님들의 요청에 따라 장기자랑을 시작했다.
잠시 후, 갑자기 슈퍼주니어 신동이 형님들의 선배로 교실에 들어왔다. 그는 장성규 아나운서가 파타야로 가족 여행을 떠난 관계로 대신해서 왔다고 말했다. 그렇게 '고전문화시간'이 시작됐고, 이들은 8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추억의 유행어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후 신동은 삐삐 암호 퀴즈와 '뿅망치 노래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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