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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병원 측 "조민기 사망, 시신 영안실 안치"
입력 2018-03-09 17:43  | 수정 2018-03-09 17: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민기가 12일 경찰 조사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현재 건국대학교병원에 안치돼 있다.
건대병원 관계자는 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조민기가 오후 4시께 응급실에 도착했으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현재 시신이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고 밝혔다.
빈소가 건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 건대병원 장례식장이 거의 차 있어 다른 병원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현장에는 조민기의 가족 등이 도착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기는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모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조민기는 최근 청주대학교 제자 등을 성추행한 혐의로 오는 12일 경찰 조사를 앞둔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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