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EY, 아태 여성CEO 지원사격 나섰다
입력 2018-03-09 16:05  | 수정 2018-03-09 17:34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Ernst&Young)가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윤영미 하이랜드푸드 대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3개 여성 기업가를 선정해 지원한다. EY는 여성 기업인의 글로벌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자 '2018 EY 여성 기업가 지원프로그램(Entrepreneurial Winning Women)' 선정자를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아·태 지역 프로그램에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을 포함해 총 11개국에서 여성 기업가 23명이 참가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의 작년 한 해 매출 규모는 총 7300억원에 달하며 직원 43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국내에서 선정된 하이랜드푸드는 1999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매출 약 3500억원을 올렸다.
아·태지역 여성 기업인 23명은 오는 5월 28~2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콘퍼런스 등에 참여하게 된다. EY 여성 기업가 지원프로그램 아·태 지역의 리더 애넷 키밋(Annette Kimmitt)일 "EY 여성 기업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 있는 여성 기업가에게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 필요한 통찰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 기업가 지원프로그램의 아·태 지역 선발 기준은 5년 이상 된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연 매출이 20억원(약 200만달러)을 초과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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