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사랑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였다, 영부인 약속"
입력 2018-03-09 15:31 
사진ㅣ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열애설이 불거진 허경영과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최사랑은 9일 오후 3시 서울 명동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앞서 최사랑 측은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에 대한 억측과 불명예스러운 루머에 대해 밝히겠다"고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최사랑은 "나는 미국에서 건너와 우연히 허경영과 만났다. 그리고 우연이 계속되어 운명이 되어 연인이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애설이 불거지지 그는 곧 내가 마치 허경영을 이용한 것처럼 부인을 했다. 한 사람이자 한 명의 여자로서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면서 허경영과 같이 살며 사실혼 관계였다. 허경영은 나에게 영부인 자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최사랑은 2015년 중순 발표한 노래 ‘부자되세요를 통해 허경영과 만났다. 허경영이 해당 노래를 작사하며 인연을 맺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1월 열애설이 불거진 후 허경영 측은 열애설을 부인했고, 이에 최사랑이 허경영을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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