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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리턴` 신성록X봉태규, 윤종훈 자수에 살해 결심… 박진희 위협에 ‘반전’
입력 2018-03-08 23:07  | 수정 2018-03-08 23: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리턴' 박진희에 얽힌 과거가 밝혀졌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턴 25, 26회에서는 강인호(박기웅 분)가 궁지에 몰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인호는 최자혜(박진희 분)를 의심하며 혼란에 빠졌다. 최자혜가 19년 전 뺑소니 사건의 피해자 어머니이며, 자신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이에 강인호는 금나라(정은채 분)에게 데메테르에 가지 마라.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이다”라면서 최자혜에게 멀어질 것을 당부했다. 하지만 금나라는 착각하지 마라. 내가 당신을 다시 받아들인 건 내 옆자리가 아니라 아이들 아빠 자리였다”라면서 냉정하게 말하고 돌아섰다.

이후 금나라는 서준희(윤종훈 분)와 마주했다. 서준희는 앞서 오태석(신성록 분)과 김학범(봉태규 분), 강인호에게 19년 전 그때부터 우리가 너무 많은 잘못을 하고 산 것 같다. 자수하자”라고 권한 바 있다. 그는 금나라에게도 자수에 대한 결심을 밝혔고, 19년 전 뺑소니 사건의 진상까지 고백했다.
이에 금나라는 강달래(신린아 분)와 함께 집을 떠날 결심을 세웠다. 그는 자신을 붙잡는 강인호에게 달래 보면서 19년 전에 당신이 죽인 아홉 살짜리 안 떠올랐냐”고 물었고, 치를 떨며 강인호를 떨쳐냈다.
이 가운데 독고영(이진욱 분)은 김동배(김동영 분)에 대한 진실을 캐냈다. 그는 태민영의 집을 조사하던 중 태민영과 어린 김동배가 함께 찍힌 사진을 발견했고, 두 사람이 친형제사이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후 독고영은 김동배의 어머니에게 19년 전 사고 이후의 일을 들었다. 김동배의 어머니는 교통사고는 다섯이 냈는데 내 아들만 소년원에 갔다. 그때는 그게 억울해서 뻔뻔하게 판사 집을 찾아갔다”면서 그곳에서 최자혜와 만나게 된 일, 그녀에게 미안해 근처를 맴돌며 돌봤던 일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당시 최자혜가 법원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던 모습도 그려졌다. 하지만 최자혜는 억울함을 풀기는커녕 방화 화재를 당해 전신화상을 입었다. 이에 최자혜가 모든 걸 포기하려는 순간 자식을 실종사고로 잃은 여자가 나타나 도움을 건넸고, 여자의 돈으로 성형수술을 하고 현재의 최자혜가 된 모습까지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오태석과 김학범은 모든 진실을 밝히고 자수하려는 윤종훈을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오태석은 김학범에 서준희의 처리를 맡기며 자신은 최자혜를 살해해 위장할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김학범은 결국 서준희를 죽이지 못했다. 이에 서준희는 자수를 위해 경찰서로 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극 말미에서는 최자혜의 집을 찾은 김동배와 강인호가 마주하고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배는 강인호가 들고 온 칼로 강인호를 찔러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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