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22년까지 바이오·나노 분야 4천200개 일자리 만든다
입력 2018-03-08 14: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일자리진흥원)을 통해 2022년까지 바이오·나노분야에서 일자리 4200개를 창출한다고 8일 밝혔다. 일자리진흥원은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의 활용·확산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의 기관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출범한 기관이다.
일자리진흥원이 발표한 '연구성과 기반 일자리 창출전략 및 목표'에 따르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형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바이오 및 나노 분야 연구성과를 지원하는 체계로 업무를 전환한다.
일자리 목표도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나노분야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공모를 통한 과제관리 방식에서 일자리 창출에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체계로 바꾼다. 또 업무프로세스도 일자리창출효과가 크고 성공시 대형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바이오·나노분야 연구성과를 집중 지원하는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 분야 연구성과가 기술이전 및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안전성 및 독성 시험을 지원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허가를 받을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정책관은 "일자리진흥원이 명실상부한 과학기술 분야 일자리 창출 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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