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2018년형 QLED TV 공개…다음달 국내 출시
입력 2018-03-08 10:20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018년형QLED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8일 오전 1시(한국시간) 미국 뉴욕 옛 증권거래소에서 '더 퍼스트 룩 2018 뉴욕' 행사를 개최하고 2018년형 QLED TV 신제품 4개 시리즈·16개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75인치, 82인치, 88인치 제품 등 75인치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라인업이 강화됐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미국을 중심으로 75인치 이상 초대형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올해 세계 시장 규모는 150만대"라면서 "삼성전자는 75인치와 82인치를 혼합해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유니버설 가이드(Universal Guide) ▲앰비언트 모드(Ambient Mode) ▲원 인비저블 커넥션(One Invisible Connection) ▲빅스비(Bixby) 서비스 ▲스마트싱스(Smart Things)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유니버설 가이드는 사용자의 시청 이력을 분석해 사용자 기호에 맞는 채널과 콘텐츠를 추천한다. 앰비언트 모드는 TV를 시청하지 않아도 날씨·뉴스 등 생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거나 그림·사진·음악 콘텐츠를 재생한다. 원 인비저블 커넥션은 TV 주변기기의 선을 하나의 투명 케이블로 묶은 형태다.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통합앱 '스마트싱스'도 적용됐다.
신제품은 오는 18일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다. 한국에는 다음달 중순께 출시될 전망된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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