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리얼미터 "문 대통령 지지율 65.6%"
입력 2018-03-08 08:56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60%대 중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성인 150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2%p)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5.6%로 지난주 주간 집계 대비 0.9%포인트 내렸다.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9.4%로 0.1%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의혹이 확산한 여파로, 대북 특사단과 3·5 남북합의의 지지층 결집 효과가 반감됐다"고 분석했다.
일간 집계로 보면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2일 64.9%를 기록한 후 대통령 특사단이 방북했던 5일 66.5%로 올랐다. '안희정 성폭행 의혹'이 확산한 6일에는 63.9%로 내렸지만, 청와대에서 여야 영수회담이 열린 7일 3·5 남북합의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66.7%로 다시 상승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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