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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쉴래요?’ 김생민 ”해외전화? 안 받아…받기만 해도 돈 나가”
입력 2018-03-07 16:14 
‘오늘 쉴래요?’ 김생민. 제공|MBN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생민이 해외에서도 통장요정의 위엄을 뽐냈다.
8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오늘 쉴래요?(이하 오늘 쉴래요?)'에서는 김생민을 제외한 멤버 이수근·김숙·장윤정·에릭남·소유·박성광이 출근길 직장인 리얼 섭외 전쟁에 앞서 쉼버스에 탑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촬영차 해외에 있는 김생민에게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그 이유인즉, 장윤정이 김생민에게 무료 메신저 등이 아닌 전화로 걸었기 때문.
장윤정이 "툭 끊어버렸네"라고 의아해하자, 주위에선 "설마 그냥 전화했느냐", "영상통화로 해야한다", "받는 사람도 돈이 나간다", "안 받는다. 생민이 오빠다. 김생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여 현장에 폭소를 안겼다.

이에 장윤정은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며 난감해 했고, 이를 보다 못한 김숙은 "윤정아, 너 생민이 오빠 모르냐"고 발끈하며 '영수증 요정'을 향해 인터넷 전화를 시도했다. 그러자 김생민은 기다렸다는 듯 전화를 받으며 통장요정의 위엄을 재확인시켰고, 영상통화 연결 성공에 장윤정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김생민은 싱가포르 현지시각으로 오전 6시 20분, 잠도 덜 깬 상태의 아침 민낯 굴욕으로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그는 잠이 덜 깬 표정에 퉁퉁 부은 얼굴로 멤버들을 마주했고, 막 잠에서 깬듯한 부스스한 머리와 퉁퉁 부은 눈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 쉴래요?'는 대국민 강제 휴가 프로젝트를 모토로, 강제 휴식이 필요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뜬금없고 맥락 없이 급작스레 보여주는 ‘100% 예측불가 출근길 리얼리티 프로그램.
365일 같은 자리에서 장사하는 계란빵 아저씨부터 직장에서 눈치 보느라 몇 년째 휴가를 반려한 김 대리까지, 이런저런 이유로 휴가는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쉼표 있는 삶을 찾아주기 위해 기획됐으며, 매일매일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들의 휴가와 휴식 욕구를 대리충족 시키면서 다양한 세대들에게 힐링을 전할 전망. 여기에 대한민국 휴가를 위해 작정하고 뭉친 7MC 군단이 맹활약을 예고하며 색다른 출근길 예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오늘 쉴래요?'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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