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애인대표팀 선수단을 이끌고 방남한 김문철 북한 장애자올림픽위원회 대표단장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전했다.
김 단장은 7일 2018 평창패럴림픽 대회(장애인올림픽) 평창선수촌 깃발광장에서 방남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랑하는 남녘의 장애자들과 동포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12차 겨울철 장애자올림픽(평창패럴림픽)에 참가하기 위해서 온 조선장애자보호련맹위원장 김문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북녘의 장애자들과 인민들의 뜨거운 동포애적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짧은 인사말이었지만, 최근 해빙 분위기를 반영하듯 밝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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