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 “김강우, ‘사라진 밤’으로 인생작 완성”(인터뷰)

[MBN스타 백융희 기자] 배우 김상경이 배우 김강우의 인생 작품으로 ‘사라진 밤을 꼽았다.

김상경은 최근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한 영화 ‘사라진 밤 인터뷰에서 강우는 이번에 작품을 제대로 만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작품에서 김강우가 맡은 박진한 역은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연기다”라며 이런 캐릭터는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 할 수 있는 연기이고 훌륭히 소화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또 김상경은 기존 (김강우의) 작품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이번 작품으로 볼 때는 정말 연기를 잘 한 것 같다”면서 김강우가 아닌 다른 배우는 쉽게 떠오르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김강우는) 박진한 역을 통해 과거에는 실수를 저지르지만, 충분히 연민이 가는 캐릭터를 선보였다”며 강우에게도 인생 작품이 생기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 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다. 7일 개봉.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