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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후 순항 중"
입력 2018-03-07 08:48 

신영증권은 7일 펄어비스에 대해 신작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후 순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신영증권은 사전 예약자 500만명을 넘기며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다음날 양대 마켓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하는 등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매출 순위는 출시 다음 날인 지난 1일 애플 앱 스토어 1위를 달성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출시 다음날 5위,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수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75만명을 유지하고 있다. '리니지2 레볼루션'과 '리니지M을 제외하면 75만명의 일간 이용자수(DAU)를 유지했던 모바일 MMORPG는 전무하다고 신영증권은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지난해 11월 28일 출시한 '테라M'의 4분기 매출액이 약 330억원임을 감안하면 검은사막 모바일의 분기 매출은 약 540억원을 충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하향 안정화된 3분기 국내 일평균 매출액은 6억5000만원으로 추정했다.
장원열 신영증권 연구원은 "출시 초반 5시간의 대규모 점검이 이었지만 이후 빠른 안정화와 즉각적인 유저 피드백 반영으로 운영 역량을 보여줬다"라며 "보수적 추정으로 올해 4분기 글로벌 출시를 전망하고 있으나 일정이 앞당겨질 경우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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