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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로맨스` 윤박, 삼각 로맨스 불 지핀 박력 엔딩 ‘궁금증↑’
입력 2018-03-07 08:0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라디오 로맨스' 윤박이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피는 박력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 12화에서는 이강(윤박)이 송그림(김소현)을 향한 마음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강이 지수호(윤두준)의 차에 오르려는 송그림을 막아서며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를 예고한 것.
극중 이강 역을 맡은 윤박은 그간 선배와 남자를 오가는 알쏭달쏭한 노선으로 시청자를 헷갈리게 했다. 자신의 마음을 속 시원히 표현한 적 없던 윤박이 보여준 예상외의 행동이 향후 세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윤박의 섬세한 감정 연기도 빛을 발했다. 윤두준을 좋아한다는 김소현의 고백을 들은 윤박은 씁쓸한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순간 몰입도를 확 끌어올리는 감정 연기로 짝사랑의 애잔함과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전달하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한편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김신일)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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