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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D-99…신태용 감독 "16강 이상도 가능"
입력 2018-03-07 06:40  | 수정 2018-03-07 07:37
【 앵커멘트 】
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이 9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독일과 러시아에서 월드컵 준비 계획을 세우고 돌아온 자리에서 "16강 이상도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북아일랜드, 28일 폴란드와 원정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 경기는 오는 5월 월드컵 최종명단 발표 전에 열리는 마지막 평가전입니다.

신태용 감독은 3월 평가전 이후 최종명단 23명의 윤곽을 잡을 뜻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큰 변수가 부상이 없는 이상 그 안에서 모든 선수가 다 만들어 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3월 평가전 때 월드컵 출전을 위해 팀을 옮긴 홍정호와 박주호에게 기회를 줄 계획이며, 지동원과 이청용 발탁은 좀 더 고민하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 인터뷰 : 신태용 / 축구대표팀 감독
- "홍정호 선수나 박주호 선수가 지금 팀을 옮기면서 경기에 나가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으니까 그런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지 않을까."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월드컵 때 축구팬의 눈높이에 맞는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는 말로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저와 우리 한국 축구 대표팀은 분명히 16강 이상도 선수들이 나름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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