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정인우, 가짜 사죄로 또 위기 모면하나?(종합)

정인우가 송옥숙을 찾아가 가짜 사죄를 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6일 방송된 KBS1 ‘미워도 사랑해80회에서는 정근섭(이병준 분)과 정인우(한혜린 분)이 몰래 빼돌린 비자금을 지키려 거짓연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근섭은 면회를 온 정인우에 옷 주머니를 확인하라고 말했다. 정인우는 쪽지에서 정근섭이 파주 건물을 팔고 남은 돈이 있는 곳을 넌지시 알려준 내용을 알아챘다. 이어 정인우는 김행자(송옥숙 분)을 찾아가 정근섭 면회를 다녀왔음을 알리며 마음이 아팠지만 정신이 들었다. 아버지가 아주머니한테 정말 잘못했구나. 잘못은 저와 아버지가 저지른 거다. 엄마는 아무 잘못 없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행자에게 넙죽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엄마만 건드리지 말아 달라. 그리고 염치없지만 무슨 일이든 센터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이에 김행자는 정말 염치없다”고 다그쳤다. 하지만 정인우는 대학도 포기하고 가난한 집 장녀로 일하면서 갑자기 큰돈을 만져서 잠시 정신이 나갔다. 그동안 은조씨에게 잘못한 것도 사과하겠다”고 무릎까지 꿇었다. 이에 김행자가 미장원은 알겠지만 센터는 안 된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센터에 복귀했고 이를 본 길은조(표예진 분)은 경악하며 방송이 끝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