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부, 올해 공공주택 14만8000세대 공급…"지자체와 협업해 목표 달성할 것"
입력 2018-03-06 13:47 
주거복지로드맵상 공적주택 100만 세대 공급계획 [자료제공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공공주택(공공임대·공공분양주택) 14만8000세대에 대해 권역별, 사업자별 등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발표한 5년간 100만 세대 공적주택 공급계획에 따른 것이다.
공공임대주택은 건설형과 매입형 및 임차형으로 나뉜다. 권역별 건설형 임대주택(이하 입주기준)은 ▲경기도 2만9000세대 ▲경상권 1만8000세대 ▲충청권 7000세대 등이며, 매입형 및 임차형 공공임대주택은 ▲서울 1만7000세대 ▲경기도 1만3000세대 ▲경상권 1만2000세대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분양주택(착공기준)은 기존 택지를 활용해 ▲경기도 5000세대 ▲충청권 8000세대 ▲서울 2000세대 등이며, 사업자별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1만1000세대, 서울시(SH 포함)가 1만4000세대 등을 공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공공임대 13만 세대와 공공분양 1만8000세대 공급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 지자체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연말 성과평가를 실시해 우수 지자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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