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국민은행 VIP 리스트 특혜 채용 논란…첫 구속
입력 2018-03-06 11:38  | 수정 2018-03-13 12:07

KB국민은행 인사담당자 A 씨가 채용비리와 관련해 6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이 국민은행 채용비리 수사에 착수한 이후 첫 구속이다. 검찰은 A 씨를 국민은행 부정채용에 관여하는 등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VIP 리스트'를 관리하며 최고 경영진 친인척 등을 특혜 채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채용비리 관련 의심 사례는 총 3건이며, 그중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종손녀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검찰은 국민은행 본점을 압수수색해 채용비리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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