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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측 “강성훈 사기 혐의? 젝키 계약 전 일, 상황 파악 중”
입력 2018-03-06 11:34 
강성훈 사기 혐의 YG 측 확인 중 사진=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으 전했다.

강성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6일 오전 MBN스타에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젝키와 계약 전인 8년 전 일이라서 아직 회사는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혔다.

추후 YG 측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한 후 공식입장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한 매체는 강성훈이 최근 1억 4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로 지인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강성훈은 지난 2010년 11월 지인에게 일본 공연이 무산돼 그 수익을 대신할 돈이 필요하다며 수 차례에 걸쳐 1억 4220만원을 빌렸다. A씨는 강성훈과 함께 살던 또 다른 지인 B씨의 통장과 강성훈의 통장에 돈을 나눠 보냈으나, 강성훈은 이후 A씨의 연락을 피했고 빚을 변제하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와 가까스로 만난 강성훈은 B씨에게 돈을 줬으니 그에게 받아라. 내 계좌로 입금한 게 아닌데 왜 갚느냐”고 발뺌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A씨는 연락을 피하던 강성훈이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팀을 재결성 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변제 의사를 보이지 않아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지난 2013년 9월 사기혐의로 피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009년부터 2010년 1월까지 지인 3명에게 10억여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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