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제자 성추행` 조민기, 12일 경찰 조사 받는다
입력 2018-03-06 10: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성추행 의혹으로 피소된 배우 조민기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6일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조민기는 오는 12일 충북경찰청에 출석,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연극학과 조교수 재직 당시 여자 재학생(현 졸업생 포함)을 자신의 오피스텔 등지에서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를 주장한 여성 10여 명의 진술을 확보한 상태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민기는 지난달 성추문이 불거진 직후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으나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공식 사과문을 내고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잘못에 대해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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