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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 모범납세자 선정
입력 2018-03-05 18:04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왼쪽)이 제52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뒤 김용진 인천세무서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아저축은행>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회장(사진)이 '제52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5일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서초구청에서 '지방세 모범 납세자' 표창도 수상했다.
김 회장은 1971년 경기·인천에 기반을 둔 모아저축은행을 창업해 모범적 서민금융 기관으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세청은 "모아저축은행은 2010년 저축은행 업계 최초로 국세청 성실납세제도 이행협약 대상으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 납세 활동을 해온 기업"이라고 밝혔다.
모아저축은행은 이밖에도 장학사업과 포항지진 성금기탁, 유소년 축구발전기금 기탁 등 사회적 공헌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2012년 대한민국 나눔 국민 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2013년 서민 금융의 날 국무총리상, 2016년 금융의 날 금융위원장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평소 '옳은 길이 아니면 절대 가지 않는다'는 정도 경영의 철학으로 모든 것을 투명하게 경영해 온 것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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