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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이슈] 정용화, 팬들의 눈물 배웅 속 오늘(5일) 입대…인사 없이 입소
입력 2018-03-05 16:19 
정용화 입대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정용화가 국내외 팬들의 배웅 속에 오늘(5일) 군입대했다.

5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육군 제15보병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이날 부대 앞에는 군입대하는 정용화를 보기 위해 국내외 팬들이 몰렸다. 팬들은 플래카드와 현수막을 들고, 아침 일찍부터 정용화를 기다렸다.

하지만 정용화는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차량에 탑승한 채 곧장 위병소 안으로 향했다. 이에 정용화의 얼굴을 아예 보지 못하자 몇몇 팬들은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다. 5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은 끝내 그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정용화가 차에서 내리지 않은 이유는 경희대학원 부정 입학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교육부에서 그의 입학에 대해 "부정입학"이라고 판정하고, 대학 측에 입학 취소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왜곡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던 정용화 측에 입장과는 다른 결과로, 팬들을 보기에 마음이 무거웠을 터.

이에 앞서 정용화는 자신의 SNS에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다. 전 잘 다녀올 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라며 군입대 전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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