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 컨소, 상반기 최대어 `디에이치 자이 개포` 9일 분양
입력 2018-03-05 15:22 
디에이치 자이 개포 투시도 [사진제공 = 현대건설]

현대건설·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9일 양재화물터미널 부지 내에 상반기 분양시장 최대어로 손꼽히는 '디에이치 자이 개포'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개포주공8단지 공무원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5개동 총 1996세대 중 1690세대(전용 ▲63㎡ 188세대 ▲76㎡ 238세대 ▲84㎡ 772세대 ▲103㎡ 240세대 ▲118㎡ 204세대 ▲132㎡ 42세대 ▲173㎡PH 5세대 ▲176㎡PH 1세대)를 일반에 분양한다.
앞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달 28일 3.3㎡당 평균 4160만원의 분양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 보증을 받았다. 이는 작년 9월 공급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와 동일한 금액이다.
사업지는 분당선 대모산입구역과 맞닿아 있고 지하철 3호선 대청역, 영동대로, 양재대로,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도, SRT수서역 등도 가깝다. 일원초, 중동중·고, 개원중, 경기여고, 중산고, 휘문중·고 등의 교육시설과 양재천·대모산·개포공원·달터근린공원 등 녹지시설과 강남그린웨이·서울둘레길 4코스가 단지 인근에 있어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약 1만900㎡ 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시설에는 기초체력검사실, 피트니스센터, 인도어 조깅트랙,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사우나 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단지 안 곳곳에 미세먼지에 대처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패키지(미세먼지 신호등·미스트분사 등)를 도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남성들을 위한 H라운지를 비롯해 엄마와 아이를 위한 맘스라운지, 스카이라운지, 음악연주실, AV룸(영화), 독서실, 스터디룸,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등 입주고객의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특화 시설과 기부채납으로 조성하는 커뮤니티 지원시설(창업지업센터·체육시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을 출입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조명·가스·난방·냉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홈 시스템'과 별도의 AI(인공지능)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집안 곳곳에 설치된 빌트인 스피커를 통해 음성인식서비스(기기제어·생활정보 등)를 제공 받을 수 있는 '보이스홈 서비스'가 적용된다. 이외에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세대별 에너지 관리시스템(HEMS)'과 외출 시 세대 현관에서 조명·대기전력·가스 등을 한 번에 관리하는 원터치 절전·보안 통합 스위치 'USS(Ubiquitous Security System)'을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차공간을 모두 지하로 내리고 지상에 중심생활가로, 썬큰정원, 중앙광장(잔디마당), 테마정원, 유아놀이터, 어린이 놀이터(4개소), 체력단련시설(4개소) 등 복합 힐링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어린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 구역인 키즈스테이션존(Safe Drop Off Zone)도 설치된다. 입주 예정은 2021년 7월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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