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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th 아카데미 시상식] 개리 올드먼·프란시스 맥도맨드, 男女주연상 수상
입력 2018-03-05 13:59  | 수정 2018-03-05 14: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할리우드 배우 개리 올드먼과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각각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돌비극장에서는 미국 최대 규모의 영화상으로서 큰 권위를 자랑하는 제90회 아카데미시상식(오스카상)이 진행됐다.
이날 개리 올드먼과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각각 '다키스트 아워'와 '쓰리 빌보드'로 남녀주연상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다키스트 아워'는 1940년 5월 나치가 유럽 대륙을 장악하고 영국 본토 입성을 눈앞에 둔 위기 상황에서 총리 자리에 오른 정치인 윈스턴 처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쓰리 빌보드'는 무능한 경찰 대신 딸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 나선 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여우주연상에 호명된 뒤 할리우드 내 여성을 격려하는 수상 소감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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