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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세계선수권 도전, 2018년엔 불가능한 이유는?
입력 2018-03-05 13:30 
윤성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2차 시기 출발 모습. 사진=MK스포츠 제공


윤성빈은 세계선수권 정상에 등극하면 남자스켈레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그러나 2018년에는 본인이 아무리 원해도 이룰 수 없는 목표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을 담당하는 국제기구는 모두 7개다. 국제빙상연맹(ISU)과 세계컬링연맹(WCF) 그리고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도 세계선수권을 주관한다.

반면 국제스키연맹(FIS)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국제루지연맹(FIL)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은 동계올림픽 개최연도에는 세계선수권을 생략한다.

윤성빈은 2015-16 및 2016-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시리즈 남자스켈레톤 세계랭킹 2위 및 2016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이인자에 머물렀다.


그러나 2017-18시즌 윤성빈은 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 1위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로 남자스켈레톤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제 남은 것은 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세계선수권. 2017년 세계선수권은 2월 13~26일 열렸기에 2018-19시즌 월드챔피언십도 비슷한 시기가 유력하다.

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세계선수권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휘슬러에서 치러진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키·루지·스켈레톤·봅슬레이 경기가 휘슬러에서 진행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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