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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 세계선수권 도전, 올해 아닌 내년인 이유는?
입력 2018-03-05 13:25  | 수정 2018-03-05 13:30
윤성빈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스켈레톤 2차 시기 출발 모습.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윤성빈은 세계선수권 우승만 하면 남자스켈레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그러나 2018년에는 본인이 아무리 원해도 불가능한 목표다.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을 배출한 국제기구는 모두 7개다. 국제빙상연맹(ISU)과 세계컬링연맹(WCF) 그리고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도 세계선수권을 개최한다.
반면 국제스키연맹(FIS)과 국제바이애슬론연맹(IBU), 국제루지연맹(FIL)과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은 동계올림픽 개최연도 세계선수권을 생략한다.

윤성빈은 2015-16 및 2016-17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월드컵시리즈 남자스켈레톤 세계랭킹 2위 및 2016 세계선수권 은메달로 이인자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2017-18시즌 윤성빈은 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 1위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로 남자스켈레톤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제 남은 것은 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세계선수권. 2017년 세계선수권은 2월 13~26일 열렸기에 2018-19시즌 월드챔피언십도 2월이 유력하다.
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세계선수권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휘슬러에서 열린다. 휘슬러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키·루지·스켈레톤·봅슬레이 개최지였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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