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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th 아카데미 시상식] `덩케르크`, 편집상 등 3관왕..."놀란 감독에 감사"
입력 2018-03-05 12: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영화 ‘덩케르크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을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5일 오전 10시(한국시간)부터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덩케르크'는 음악 편집상, 믹싱상에 이어 편집상까지 품에 안았다. '덩케르크'의 편집 감독 리 스미스는 지금 저와 같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최고의 일이라 생각한다"고 기뻐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놀란 감독 등 스태프에 감사 인사를 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 소재 영화. 이날 편집상 후보에 오른 ‘베이비 드라이버 ‘아이, 토냐 ‘쓰리 빌보드 ‘셰이프 오브 워터 등을 꺾고 편집상을 수상했다.
한편,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 시상식으로 192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0회를 맞았다. 지미 키멜이 사회를 맡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OCN과 채널 CGV에서 생중계 됐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워너브러더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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