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유플러스-KT "기본 앱에서 주요 상점 정보 바로 검색"
입력 2018-03-05 09:38  | 수정 2018-03-05 10:44
LG유플러스 모델들이 KT와 함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전국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플레이스'를 홍보 중이다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KT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전국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 '플레이스'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플레이스는 휴대폰에 기본 제공되는 전화 앱에서 약국, 중국집, 세탁소 등 고객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상점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전국 약 450만개의 상호 전화번호와 주소, 지도 등의 부가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또 BC카드 결제 내역을 활용해 고객들이 주로 이용하는 장소가 어디인지도 알려준다.
플레이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가게를 사용자와 가까운 순으로 알려주며 손쉽게 찾아갈 수 있다. 예를 들어 플레이스 검색창에 '약국'을 입력하면 고객의 현재 위치와 가까운 순서대로 약국 목록이 노출되고,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전화통화·지도확인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 길안내를 받을 수도 있다.
플레이스는 LG유플러스 또는 KT에서 갤럭시S8 및 S8+ 모델을 이용하는 고객이 제조사 업데이트(Oreo O.S) 시 이용 가능하다. 휴대폰 전화 앱에서 최근기록, 연락처 외 플레이스 탭이 추가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주요 플래그십 휴대폰에 '플레이스'를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한영진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 담당은 "플레이스가 고객의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필수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화 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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