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평택↔서울 M버스 사업자로 인천제물포교통·대원고속 선정
입력 2018-03-05 09:00 
평택·인천↔서울간 M-버스 노선도 [사진제공: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과 평택 지제역↔강남역 노선의 M버스 사업자로 인천제물포교통과 대원고속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천터미널에서 서창2지구를 경유해 역삼역으로 가는 M버스는 구월·서창지구 등 연계교통망이 부족해 서울 진입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M버스 노선이 처음 신설된 평택시의 경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소사벌지구 등 그 동안 SRT, 시외버스, 지하철 이용 및 환승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던 평택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신규택지개발 및 입주 등에 따라 기존 지역에 비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해 노선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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