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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 정용화 "잘 다녀올게요" 어색한 짧은 머리
입력 2018-03-05 08: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입대를 앞둔 씨엔블루 정용화가 짧아진 머리로 작별인사를 건넸다.
정용화는 5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에 위치한 15사단 승리신병교육대에 입소,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정용화는 입대에 앞서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내일 입대를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이루고 싶은 꿈들, 목표 모두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전 잘 다녀올테니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그동안 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잠시만 안녕"이라고 적었다.
함께 게재한 사진 속 정용화는 여느 이등병처럼 머리를 짧게 깎고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멋쩍은 듯 살짝 지어보인 미소가 인상적이다.

정용화는 올해 초 대학원 박사과정 부정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경찰은 한 달 반 가량 조사 끝에 정용화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 상황. 정용화가 입대함에 따라 향후 군검찰에서 관련 혐의 조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건에 대해 정용화는 "규정에 위반된 것이 있다면 저에게 책임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 잘못에 대해서는 여전히 깊이 반성 중"이라면서도 "학업에 관심도 없으면서 군입대를 연기하려고 박사과정을 취득하려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일각의 의혹을 반박하며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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