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의용 등 대북특별사절단 방북…'북미대화' 설득
입력 2018-03-05 06:41  | 수정 2018-03-05 07:07
【 앵커멘트 】
청와대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특별사절단을 발표했습니다.
사절단은 오늘(5일) 1박2일 일정으로 방북해 북미대화 여건 조성에 주력할 전망입니다.
송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청와대가 발표한 대북특별사절단은 모두 5명입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포함됐습니다.

여기에 실무진 5명까지 포함해 총 10명이 오늘 오후 방북합니다.

▶ 인터뷰 :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특별사절단은 5일 오후 특별기 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통해 방북한 뒤 1박2일간 평양에 머물며…."

이번 사절단은 답방 의미가 큰 만큼,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 때와 규모가 비슷합니다.

▶ 인터뷰 :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 "이번 평창 올림픽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의 의미가 있습니다."

특사단은 문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전달하고 북한이 북미대화에 응하도록 설득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사절단은 오늘 오후 돌아와 문 대통령에게 방북 보고를 마치고, 조만간 미국을 방문해 관련 내용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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