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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1박2일`데프콘 "이 집, 정말 쓸만합니다"…연가리 리조트 `만족`
입력 2018-03-04 19: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1박2일' 멤버들이 비닐 스위트 하우스에서 꿀잠을 잤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1박2일'에서는 '연가리 동계 야생 캠프'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간식 복불복이 끝난 후에 멤버들은 텐트 공사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작업이 끝난 후에 PD는 이들에게 스태프들의 식사를 위해 다시 민박집으로 내려가야된다고 전달했다. 처음에는 그냥 텐트에서 쉬겠다던 6인은 "2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다"는 제작진의 말에 하산하기 시작했다.
하산하는 길에는 산악용 자동차가 대기 중이었다. 먼저 잽싸게 차에 올라탄 데프콘, 정준영, 윤동구는 차에 탑승해 편하게 내려갔다. 반면 김준호, 김종민, 차태현은 끝까지 걸어 내려가야했고, 날이 어두워지고 나서야 민박집에 도착했다.

온돌방에서 코코아를 마시며 잠시 몸을 녹이던 멤버들은 스태프들의 식사가 끝나자 다시 캠프장으로 올라갔다.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하나다'라는 주제로 저녁 복불복이 시작됐다. 여기서 제작진은 멤버들이 각각 재료가 하나씩 걸린 5단계의 게임을 모두 성공시킨다면 온돌방 취침까지 제공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하지만 이들의 실내 취침의 꿈은 첫 라운드부터 처참히 무너져내릴 뻔했다.
1라운드 게임에서 실패하자, 멤버들은 제작진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애원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하루종일 고생했던 것을 감안해 한 번 기회를 줬다. 결국 이들은 1라운드를 성공해내며 즉석밥을 얻어냈다.
2라운드까지 성공해 계란까지 얻어낸 이들이었지만, 결국 3라운드 게임 '플라잉 삭스'에서 실패해 실내 취침은 물건너갔다. 하지만 이어진 4, 5라운드 게임은 전부 성공시키며 이들은 라면과 삼겹살까지 획득해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푸짐한 저녁 식사로 배를 채운 6명은 식사 후에 온돌방에서 거의 실신 상태로 누워 있었다. 이내 다시 캠프장을 향해 출발한 이들은 텐트가 무너지지 않고 무사히 버티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취침 준비에 들어갔다. 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렸지만 이들은 우렁차게 코를 골면서 미동도 없이 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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