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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정규리그 6연패 금자탑
입력 2018-03-04 19:22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6연패를 달성했다. 사진=W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6연패를 달성했다.
우리은행은 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8-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우리은행은 29승 6패를 기록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는 상관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2위 KB스타즈와 1.5경기 앞섰다.
벌써 6연패다. 우리은행은 2012-13시즌부터 정상을 지켰다. 우리은행 왕조를 건설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12시즌까지 최다 연속 정규리그 1위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우리은행은 포스트시즌에서 KB스타즈, 신한은행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는다.
1쿼터부터 우리은행은 압도적이었다. 22-11 더블스코어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2쿼터에서도 홍보람과 김정은의 슛이 터지며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기세를 이어간 우리은행은 큰 점수차로 짜릿한 승리를 맛봤다.
김정은이 19득점, 임영희가 14득점, 나탈리 어천와가 13득점을 올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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