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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사이보그, 이어간 최강 女파이터 자존심…2차 방어 성공
입력 2018-03-04 14:55 
크리스 사이보그(사진)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크리스 사이보그(33·브라질)가 자존심을 지키며 2차 방어에 성공했다.
사이보그는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2 여자페더급 타이틀전에서 러시아의 야나 쿠니츠카야에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이로써 사이보그는 21승1패를 기록했는데 데뷔전 패배 이후 20연승 행진이다. 쿠니츠카야는 데뷔전에서 쓴맛을 봤다.
사이보그가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가하는 등 예상 가능한 전개가 펼쳐졌다. 사이보그의 강력한 펀치 등에 쿠니츠카야는 별다른 방법을 찾지 못했다.
사이보그는 지난 1차 방어전 당시 홀리 홈을 꺾은 뒤 이번에 2차 방어에도 성공하며 최강의 여성파이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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