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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테니스 라켓 분실 소동? SNS로 찾았다
입력 2018-03-04 13:53 
정현이 자신의 SNS를 활용해 잃어버린 라켓가방을 찾았다. 사진=정현 SNS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23·한국체대·세계랭킹29위)이 테니스 라켓을 분실했다?
정현이 아찔한 경험을 했다. 결론적으로 다행히 잘 해결됐다. 정현이 직접 SNS에 밝힌 사연은 이렇다.
정현은 최근가지 멕시코에서 멕시코오픈 대회를 치렀다. 아쉽게 4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에서 연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정현의 다음 일정은 LA에서 열리는 자선대회인 데저트 스매시에 참가하는 것. 정현은 비행기로 이동했는데 이때 수화물에서 자신의 라켓이 담긴 가방을 찾지 못했다.
정현은 SNS에 아카풀고에서 LA로 오는 중에 라켓 가방을 잃어버렸다. 내게는 매우 소중한 가방”라며 글을 남겼다. 그러자 공항 측이 이를 확인하겠다는 댓글을 달았고 몇 시간 뒤 정현은 다시 SNS에 이제야 마음이 놓이게 됐다. 도와주신 항공사와 직원에게 감사하다”는 글과 가방 사진을 게재했다. 가방을 찾은 것이다.
호주오픈 4강진출로 일약 스타가 된 정현. SNS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위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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