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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드라마 ‘황금빛내인생’ 천호진, 위암 말기에도 가족 생각뿐 “미안하다”
입력 2018-03-03 21:15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 사진=KBS2 ‘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황금빛 내 인생 가족들이 위암 말기인 천호진의 상태를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는 가족들이 서태수(천호진 분)의 병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태수는 가족들과 새 사업을 구상하던 중 고통을 느끼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밖으로 나간 서태수에 양미정(김혜옥 분)이 쫓아나갔고, 쓰러져 있는 서태수를 발견했다.

이어 양미정은 여보 당신 왜이래? 왜 담즙을 토해내”라며 오열했고, 뒤 따라 나온 서지호(신현수 분)도 아빠의 상태에 눈물을 흘린다.

서태수는 건강 악화에도 자식 걱정뿐이었다. 그는 지안이한테 말하지 마. 지안이 유학 보내야 해. 나 아픈 거 알면 안 가려고 할 거 아니야”라면서 미안하다”라며 자식들에게 아픈 모습을 보여준 것에 미안하다고 말했다.

서태수의 부탁에도 서지호는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서태수가 위암 말기라는 소식을 전했고, 가족들은 모두 큰 충격을 받았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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